파리로의 환상 여행!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로의 환상 여행! 미드나잇 인 파리 

---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Midnight in Paris 

7.9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정보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글쓴이 평점  

---

소설가 길(오웬 윌슨)과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덤스)는 파리로 여행을 오게 된다. 길은 예술의 도시 파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파리의 낭만을 느끼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의 약혼녀 이네즈는 단지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에만 즐기고 이에 길은 술을 먹고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다가 12시 종이 울리는 순간 클래식 푸조가 나타나고 길은 이 차를 타고 어느 파티장에 가게 된다.

그리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아드리아나 등 예술가들이었고 그 시대가 1920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게 되고 매일 밤 12시마다 타임 슬립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를 네이버 평점을 보고는 보게 됐는데 네이버에선 너무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이 액션이나 스피드감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게 되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중간에 깔리는 백그라운드 음악이나 파리 거리의 모습은 충분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막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진 않지만 잔잔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계속 연출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강렬하진 않지만 그리 길지도 않고 잔잔한 영화로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