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는 범인들을 추적한다. 감시자들!!

흔적도 없는 범인들을 추적한다. 감시자들!!

7.8

글쓴이 평점

감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특수조직 감시반에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을 갖춘 신입 하윤주(한효주)가 들어온다. 그리곤 얼마후에 은행을 터는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다.

그 상황을 건물 빌딩에서 독수리처럼 지켜보는 이가 있었는데 청부 의뢰를 받고 움직이는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이 한손엔 초시계와 다른 한손에는 망원경으로 모든것을 지시하고 상황 판단하며 은행 창고에 있는 의뢰 받은 물품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범인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죄를 성공하고 이에 감시반에 나서서 범인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단서는 단지 CCTV에 남겨진 범인 중 한 명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시작으로 황반장(설경구)가 투입되고 범인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감시자들에서 정우성의 역할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순식간에 사람을 제압하는 모습이나 펜촉 하나로 간단히 사람을 죽이는데 악역이 안 어울릴 것 같았던 정우성에게 냉철하면서도 계획적인 모습이 악인은 인상에 남았다.

하윤주 역을 맡은 한효주는 원래 청초한 매력을 가진 역할을 많이 해왔었는데 긴장감 있는 역할에서도 잘 소화한 것 같았다. 영화 상에서 화장실 실수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웃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

설경구는 또 형사 역할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형사 역할을 잘 소화하기에 이미지에 잘 맞았던 것 같다.

감시자들을 보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처음부터 중후반까지 긴장감 있게 영화를 잘 끌고 가다가 갑자기 탁 하고 놓아버린 느낌이 들었다. 마무리가 아쉽다. 마무리만 더 좋았더라면 9점 이상도 아깝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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