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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폐결절 증상과 치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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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증상과 치료에 대해!!




"폐결절"이란 질병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올해 초에 보험회사에서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을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에 광화문 헬스케어라는 곳에 가서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고 건강검진 결과가 우편물로 집으로 와서 보게 됐는데 좌폐에 폐결절이 의심된다는 내용과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진단서와 그리고 흉부 영상이 CD와 함께 동봉 되있었습니다. 


그때가 한참 추울땐데 이상하게 기침이 계속나고 약간 숨 쉬기가 힘들긴했었는데 그냥 단순이 감기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별거 없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폐결절이 의심된다는 소견서를 보고 무슨 질병인지도 몰라 그냥 별거 아닌건줄 알았는데 막상 인터넷상에서 폐결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뭐 폐에 생긴 종양, 폐에 생긴 혹이란 단어들을 보고 순간 스치는 생각은 암이란 단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순간 겁이 났었고 다음날 아침에 대학 병원 호흡기 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일차적으로 진료를 받았을때 흉부 사진을 찍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이제 크기가 크지가 않고 젊기 때문에 악성 종양이 아닐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습니다. 악성이 아니고 양성이면 더 커지지 않기 때문에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중요한건 이 폐결절이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는지 안커지는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달 뒤에 다시 진료를 받기로 하고 제 나름대로는 긴장하면서 큰 병이 아니기만을 바라고 한달이란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한달이 지난후 다시 병원을 방문해 다시 흉부 사진을 찍고 크기가 어떻게 됐는지 봤는데 다행히 크기가 더 커지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일단 안도감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의사 선생님이 그래도 이 병은 꾸준히 진료를 받아야 될것 같다고 6개월 단위로 2년정도를 관찰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저 같은 경우는 폐결절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그때 당시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겁도 났었고 혼자 이것 저것 많이 알아봤었습니다. 그 때의 경험과 여러 가지 알아본것들로 폐결절이란 질병에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폐결절 원인

폐결절은 보통 성인 흡연자가 많이 생긴다고 하고 그럴경우 악성 종양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상이 젊고 35세 미만 그리고 비흡연자라면 악성일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폐결절이 생기는 다른 이유는 결핵, 질병에 의한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유전적인 이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폐결절 증상

폐결절은 보통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기침, 호흡곤란, 가래등이 동반됩니다.


폐결절 진단

폐결절이 발견되면 처음 크기가 작다면 관찰하는 단계로 병을  우선 과거 2년 이상 경과된 시점에 찍은 흉부 X선 촬영 결과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확인 결과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아무런 처치 없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절의 크기가 증가한 경우라면 바로 수술로 제거해낼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과거 방사선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폐결절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이루어진다. CT 촬영 후 조직 검사를 시행하거나, 악성 종양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PET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폐결절 검사

1차적으로 X선상에서 확인되고 크기가 크고 악성으로 의심되다면 CT촬영으로 검사하고 기관내 조직검사를 같이 시행합니다. 


폐결절 치료

폐결절 치료는 악성이 아니고 크기가 작으면 수술을 안해도 되고 관찰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악성일 경우는 마이크로 비디오를 폐에 삽입하고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합니다.



위 사진에서 노란 동그라미 친 부분이 제 좌폐에 폐결절이 발견된 곳입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 부위에 하얗게 동그란 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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