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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류현진 14승 또 실패, 다저스 대 애리조나 경기 내용 및 하이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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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 또 실패, 다저스 대 애리조나 경기 내용 및 하이라이트!



류현진이 아쉽게도 애리조나와의 재대결에서 다시 14승에 실패 했습니다. 류현진은 8이닝 2피안타 2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고 종전 방어율 3.07에서 3.03으로 낮췄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패스트볼의 구속도 나쁘지 않고 90에서 93 마일을 꾸준히 나오고 최고 94마일까지도 던져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화구 역시 처음에만 커브가 약간씩 높게 형성 되긴 했지만 이후 영점을 잡은 이후로 커브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면서 제구가 잘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1회말 애리조나의 공격에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실점을 허용한 상대는 현재까지 류현진의 천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골드슈미트가 홈런쳤습니다. 


먼저 선두 타자 폴락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높은공 직구를 실투하며 골드슈미트가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다행히 흔들리지 않고 타자들을 범타 처리 하며 이닝을 잘 처리 해나갔지만 다저스의 주축 타자들의 부상으로 인해 타선의 힘이 많이 약해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투구를 잘 하면서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습니다.



그나마 6회초 류현진이 타석에 들어서서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면서 케이힐을 흔들어 놓았고 이후 푼토에게 2루타와 마크엘리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곤잘레스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됐지만 푸이그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3루에 있던 류현진이 득점을 하면서 2-1로 다저스가 따라갔습니다. 


케이힐이 흔들리자 애리조나의 콜멘터가 올라오고 다저스 타선이 이를 공략하지 못하고 추가 득점은 못하면서 역전에는 실패합니다.


이후 7회와 8회 역시 타자들을 범타 처리 했지만 타선이 끝까지 터지지 않으면서 아쉽게도 류현진의 14승은 달성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류현진 하이라이트(spotv) : http://youtu.be/54TXaTL1U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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